영국 런던아이에 관해서(건설 이유와 시기, 특징, 건설 비용 및 수익)

영국 런던 런던아이

런던아이, 런던 여행의 필수 코스

런던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빅벤, 버킹엄궁전, 타워브리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지만, 런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런던아이(London Eye)입니다.

이 글에서는 런던아이까지 가는 방법, 런던아이의 탄생 배경과 기술적 특징, 그리고 여행자로서 꼭 경험해야 하는 이유를 실용적인 정보와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런던아이까지 가는 방법 및 방문 팁

1. 런던아이까지 가는 방법

 

런던아이는 템스강 남쪽 강변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지하철 이용: 가장 가까운 역은 워털루(Waterloo) 역으로, 도보 5분이면 런던아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역(Westminster)에서 내리면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감상하면서 강을 건너 런던아이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 버스 이용: 211번, 77번, 381번 버스를 타고 런던아이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편리합니다.
• 도보 이동: 트라팔가 광장,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걸어가도 15~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2. 런던아이의 탄생 배경

 

1993년, 건축가 부부 데이비드 마크스(David Marks)와 줄리아 바필드(Julia Barfield)는 런던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밀레니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였지만 초기에는 공모전에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끈질긴 노력과 브리티시 에어웨이의 후원을 통해 1998년 착공되었고, 2000년 공식 개장하면서 런던의 상징적인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3. 런던아이의 독창적 건축 기술

 

런던아이는 높이 135m로 개장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였습니다. 현재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관람차로 기록되며, 건축적으로도 혁신적인 구조를 자랑합니다.

• 외팔보(Cantilever) 구조: 한쪽에만 지지대가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360도 개방된 시야를 제공합니다.
• 총 32개의 캡슐: 런던의 32개 자치구를 상징하며, 한 캡슐당 최대 25명이 탑승 가능합니다.
• 탑승 시간: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30분이 소요되며, 낮과 밤의 풍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 특별 패키지 제공: 샴페인 캡슐, 프라이빗 캡슐 등을 예약할 수도 있어 특별한 순간을 계획하는 데 적합합니다.

4. 런던아이에서 바라보는 낮과 밤의 전경

 

런던아이에서 바라보는 런던의 전망은 낮과 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낮의 전경: 맑은 날에는 40km까지 시야가 확보되며, 웨스트민스터궁, 세인트폴 대성당, 타워브리지 등 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햇살이 반짝이는 템스강을 따라 흐르는 배들의 움직임도 한눈에 들어와 런던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밤의 전경: 해가 진 후 런던의 스카이라인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빅벤과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강물에 반사되며, 타워브리지는 은은한 조명으로 더욱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런던아이는 자체 조명도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관람차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마치 한 편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연말에는 더욱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런던아이에서 경험하는 최고의 전망

런던아이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높이에 있지 않습니다. 런던의 역사적 명소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 건축과 관광산업의 혁신적인 결합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처음 런던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런던아이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추천하는 방문 시간은 일몰 전후입니다. 낮에는 선명한 전망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런던의 풍경은 단순한 전망이 아니라, 여행의 감동 그 자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