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문 관공단지 조성 사유 및 배경
제주도에 위치한 중문 관광단지는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관광 시설로 유명한 이곳은 제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중문 관광단지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관광 시설이 어우러진 곳이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다양한 볼거리가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
중문 관광단지의 역사는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주도는 그 시절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을 계획했고, 중문 지역이 그 중심지로 선정되었다. 중문 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좋은 접근성으로 인해 종합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되었다. 당시 제주도가 2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으면서 중문 관광단지 개발은 어찌 보면 그 시절 당연한 과제였다. 개발 과정에서 기존 거주민과의 보상 문제로 인해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최근 방송을 통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개발과 관련하여 당시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제주도 현지에서는 들어볼 수 있다.
2. 중문 관광단지 조성 시기
중문 관광단지의 조성은 1971년 교통부가 중문단지 일대 약 12,444,300㎡를 관광지로 지정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978년부터 1996년까지 1단계 사업이 완료되었고 1996년 2단계 사업 기반시설 공사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중문 관광단지 안에는 특급호텔 포함 10개의 숙박시설, 골프장(18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평화센터, 여미지식물원, 퍼시픽랜드, 천제연 폭포와 중문해수욕장 등 많은 명소가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여미지식물원 근처 위치한 선녀다리의 경우 초반 부실설계 및 공사로 인해 인부들이 공사 중 사망한 사건은 단지 개발과 관련하여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있고 단지 내 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일부 시설은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중문 관광단지 방문 전 새로이 조성된 신화역사공원 단지로 인해 중문 관광단지의 인기가 예전과 다른 건 사실이다. 이는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한 단지 운영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중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은 지역이니 만큼 충분히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할 만한 매력은 아직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3. 중문 관광단지의 현 상황
중문 관광단지는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2011년 기준 제주도 전체 관광객의 약 75%가 방문을 했으면 제주도 관광산업의 국제화를 견인, 제주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문 관광단지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노후화된 시설과 관광객수 감소는 중문 관광단지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이를 극복하여야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여러 가지 시도는 관광객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쇼핑몰 유치 및 특급호텔 면세점 개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중문 관광단지의 발전에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80~90년대의 경우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중문 관광단지가 맞았고 또 유일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호텔, 다양한 시설을 갖춘 리조트가 생겨나며 중문 관광단지의 매력이 하락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코로나 이후로 관광 트렌드 또한 많이 변한 것이 사실이다. 단제 중심에서 개인, 소규모 위주의 여행으로의 변화도 대규모 관광단지의 위상을 흔들리게 했다. 하지만 중문의 경우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지 내 시설의 보수와 현대화, 트렌드에 맞는 시설이 생겨난다면 다시 예전의 영광을 찾을 수 있다 생각한다. 변화의 시간이 예전과 비교해 많이 짧아진 요즘 빠른 체질 개선만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대응책이다. 이는 요즘 관광뿐만이 아닌 모든 산업 분야게 적용되는 공통분모일 것이다. 이 포스트가 마무리되면 다음엔 중문 관광단지 주변 꼭 방문해야 될 명소와 라이벌 격인 신화역사공원에 대해 자세히 포스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