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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에 관해(역사, 사건, 관람 포인트)

by 낭만프리_001 2024. 12. 28.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 전면 전경

1. 노트르담 성당의 역사

노트르담 성당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파리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자취를 남긴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이 성당의 역사는 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수많은 사건들을 거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어 왔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건축은 116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루이 7세의 명으로 시작된 이 거대한 건축 프로젝트는 134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성당은 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져, 당시 유럽 건축 기술이 집약된 걸작 중 하나입니다. 건축가 모리스 드 쉴리를 비롯한 여러 건축가들의 노력으로 성당은 건축되었으며, 성단의 서쪽 정면은 1200년경에 완성되었는데, 두 개의 탑과 장미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고딕 양식의 대표작으로, 그 구조가 매우 독특합니다. 성당의 외관은 세련된 석조와 정교한 조각으로 꾸며져 있으며, 특히 커다란 장미창이 유명합니다. 이 장미창은 빛을 받아들여 성당 내부를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성당의 첨탑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어 중세 건축의 장엄함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단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합니다. 여기서 장미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장미창은 고딕 건축의 대표적 요소로, 대성당의 서쪽, 남쪽, 북쪽에 위치한 세 개의 원형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말합니다. 이 창들은 기독교 신앙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중세 시대의 장인들이 제작한 걸작으로 꼽힙니다. 장미창은 원형 구조로, 바큇살처럼 방사형으로 배열된 유리 패널과 섬세한 석재 트레이서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디자인이 장미꽃을 닮아 '장미창'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 노트르담 성당과 관련된 사건

노트르담 성당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건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프랑스혁명 당시 성당은 심각한 피해를 입어 많은 조각상이 파괴되고 성당 내의 많은 보물이 약탈당했습니다. 하지만 성당은 다시 일어섰고, 19세기 중반 유명 작가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 출간으로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성당의 복원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후 199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최근 발생한 초유의 사건은 2019년 4월 15일, 노트르담 성당 대화재입니다. 이 화재로 성당은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 사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고, 프랑스는 곧바로 성당의 복원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복원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였으며, 복원 작업과 관련된 많은 전문가들이 성당의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5년간의 복원 작업 끝에 2024년 12월 7일 재개관식을 열과 다시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복원 작업에 들어간 비용은 프랑스 정부와 전 세계의 기부금 지원을 받아 약 7억 유로(1조 원)의 비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0명의 전문가와 장인들이 참여한 대규모 복원 작업이었습니다. 재개관 이후에도 일부 복원 작업이 계속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성당 후면부와 성물함 복원, 2026년까지 현대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설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존 성당에 설치되었던 스테인드글라스는 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입니다.

3. 관람 포인트

노트르담 성당은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로 인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함께 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성당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프랑스 역사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됩니다. 특히 성당 주변 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축제가 열려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매년 12월 열리는 노트르담 크리스마트 마켓은 프랑스 예술가와 장인들이 제작한 공예품, 지역 특산물, 미식 체험을 제공하며, 어린이를 위한 무료 이벤트와 산타클로스 방문 등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겨울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꼭 노트르담 성당 방문을 추천합니다.

노트르담 성당 방문 후 인근에 위치한 생트 샤펠과 고고학 지하박문과, 퐁네프 다리는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며 그중 퐁네프 다리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시테섬 서쪽 끝을 연결하며 앙리 4세의 기마 동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리 아래에는 베흐 갈랑 광장이 있어 날씨가 좋다면 강변 산책도 추천합니다. 거리는 노트르담 성당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