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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펠탑에 관하여(역사와 배경, 구조와 특징, 관광과 문화)

by 낭만프리_001 2024. 12. 27.

1. 역사와 배경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립되었으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설계 공모전을 열어 탄생하게 되었고, 이 공모전에 프랑스의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이 이끄는 팀의 디자인이 선정되었습니다. 초기 설게는 모리스 쾨슐랭과 에밀 누기에가 구상했으며, 스테판 소베스트르가 이를 보완 장식적인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1887년 1월 28일 건축이 시작되어 26개월 만인 1889년 3월 31일에 완공되었습니다. 일반인에 대한 공개는 같은 해 5월 6일 진행되었습니다. 건축 초기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 프랑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 구조와 특징

에펠탑의 건축 인원은 약 300명 정도의 작업자가 참여하였으며 건축에는 약 18,038개의 철 부품과 250만 개의 리벳이 사용되었습니다. 에펠탑은 연철로 제작되었으며, 철골 격자 구조를 통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설계는 당시로서 혁신적이었으며, 이후 현대 건축 공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에펠탑은 건립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300m)이었으며, 현대 고층 건물의 선구자로 지금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라디오 및 텔레비전 송신탑으로도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현재 에펠탑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프랑스 산업혁명과 기술적 성취를 상징하는 프랑스의 기념물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에펠탑 꼭대기에는 "에펠의 방"으로 알려진 비밀공간이 있는 것이며, 이 방은 에페탑을 설계한 귀스타브 에펠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건축 당시부터 존재했습니다. 에펠탑 약 276m 높이에 위치하며, 탑의 최 상층에 있으며 에펠은 이 방을 과학 실험 및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였으며, 동시에 중요한 손님들을 초대해 파리의 전망을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로 활용했습니다. 이 방에는 미국의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과 같은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기록이 있으며, 에디슨은 이곳에서 에펠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발명품인 축음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당시의 가구와 장식품이 남아 있어 19세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3. 관광과 문화

에펠탑은 파리 7구 샹 드 마르스에 위치하여, 센 강 근처에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11시 45분입니다. 그 외 기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입장은 밤 10시 45분입니다. 입장료의 경우 성인 기준으로 계단 이용 시 약 14.2유로, 엘리베이터 이용 시 약 22.6유로이며, 정상까지 가는 티켓은 가장 비싸며, 어린이와 청소년은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관광객의 경우 여권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에펠탑은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1층의 경우 유리바닥 전망대와 박물관 전시물이 있으며, 레스토랑과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2층은 더 높은 전망대와 레스토랑이 있으며, 파리의 주요 명소 조망이 가능합니다. 마지막 3층은 엘리베이터로만 접근 가능하며, 파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또한 정상에는 샴페인 바도 있습니다. 파리 여행 중 방문 계획이 있다면 긴 대기 시간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추천하며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일찍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야간에는 에펠탑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층 까지는 계단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기에 엘리베이터 대기 줄이 길 경우 계단을 추천합니다. 매일 밤 일몰 후 오후 7시부터 매 정각마다 약 5분간 조명이 반짝이는 라이트쇼가 진행됩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신다면 샹 드 마르스 공원이나 트로카데로 광장을 추천합니다. 특히 트로카데로 광장은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장소인 만큼 개인 소지품 관리가 중요합니다. 에펠탑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처음 방문 시 에펠탑의 압도적인 크기와 규모에 많이 놀라게 되실 겁니다.